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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복된 삶의 규칙

갈라디아서 6:6-10

 

   성경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6:7)는 말씀이 있습니다. 세상에서도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만물에 법칙과 규칙을 정해놓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1:14) 하루의 낮과 밤, 일 년의 계절들과 우주의 법칙들을 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통해 인간의 생사화복의 길을 정해주셨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19:7-14)

 

   시편 11,2의 말씀은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율법에는 생명과 복의 길과 사망과 화의 길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연법칙을 거스르고 살면 병들고 화를 자초하듯이, 율법을 거스르고 살면 심판과 사망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매일 살아가는 일상이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예배드림이 기쁨이 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사람은 사는 동안 은혜와 복을 누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은혜를 끼치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사람으로서 최고의 삶은 로마서 14:18의 삶입니다.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14:18)

 

   하나님은 세상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1:31)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려면,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이 타락하여 죄를 짓고 저주와 고통과 사망과 심판을 가져왔지만,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저주와 사망과 심판을 이기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과 함께 세상을 치료하고 회복하고 구원해내야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일은 목사나 선교사나 특별히 부름받은 하나님의 종들만이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사명인 것입니다. 각 가정에서 직장에서 있는 곳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 좀 더 살만한 세상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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