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양칼럼

하나님의 비밀

골로새서 1:24-29


   오늘 본문 말씀 골로새서 1:26,27을 보면,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비밀입니다. 그러나 이 비밀은 그리스도라는 열쇠로 풀립니다.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라고 확실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성경을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두가 풀렸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성경에 대한 풍성한 이해를 갖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확장하는 교회가 부지런히 힘써야 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예수를 믿게 해야 하는 것이고, 또한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서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도록 도와야 합니다.

    오늘부터 하나님의 비밀이 교회를 통하여 어떻게 펼쳐져가는 지를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모스 3:7은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 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막4:11)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영원 전부터” 비밀로 감추어졌던 것입니다.(행3:21; 엡3:11; 딤후1:9; 딛1:2) 이 비밀은 하늘의 천사들도 알지 못하던 것입니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엡3:9-11)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그 비밀은 푸는 열쇠인 그리스도가 오시지 않았기 때문에 구약성경에 정통한 바리새파에 속했던 바울도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다메섹에서 부활의 그리스도를 만나서 믿고 나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닫게 되었고, 이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온 생애를 바쳐서 충성스럽게 일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푸는 열쇠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처음부터 하나님 안에서 계획되었고 마지막 때까지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아주 중요한 존재가 사람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거룩과 의와 사랑과 화평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처음 지음 받을 때부터 하나님의 영이 사람 속에 함께 했고 하나님 안에서 영생하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를 지어가는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구원받은 사람들로 말미암아 지어져 갑니다. 오늘 말씀에도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머리로 하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지체로 연합된 성령 안에서 하나 된 하나님 나라의 비전입니다.

'목양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비밀 3  (0) 2018.02.22
하나님의 비밀 2  (0) 2018.01.14
감사의 능력  (0) 2017.11.04
신성한 성품  (0) 2017.10.22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0) 201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