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7:1-22
일제시대 때에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3·1운동을 이끌었던 민족대표 33인 중에서 기독교인이 16명이나 되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기독교 인구는 1.3%에 불과했지만, 오직 이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살리고자하는 구국의 마음으로 일어섰던 것입니다. 이 나라가 1945년에 해방을 맞이하고, 곧 이어 1950년 6.25전쟁을 맞이하게 되었고, 지금의 남한과 북한으로 갈라지게 되었습니다. 북한은 공산주의 이념으로 나라를 다스리며 기독교 말살정책을 했으나, 대한민국은 기독교를 장려하고 교회가 부흥하는 시기였으며 나라의 경제력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나라는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어서 위협하고 있고, 이 나라는 수많은 죄악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있는 지경에 처해있습니다. 동성애자들 결혼을 합법화하겠다는 것이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것이며, 성경은 동성애자들이 창궐하고 악하고 음란한 소돔 땅을 하나님께서 불과 유황불로 멸망시켰다는 분명한 교훈도 있습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다시금 불의와 죄에 대항하여 일어서야 합니다. 그리고 진정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오늘 성경 말씀에 보면,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7:14)고 말씀하십니다. 이 나라의 교회들이 깨어나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하며, 끝까지 선한 싸움을 잘 싸워나간다면 이 나라는 아직 소망이 있습니다. 한국교회를 통해 많은 선교사들이 세계 곳곳에 나가 있습니다. 오지에서 사역하며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이 없으면 사역하기 어려운 선교사님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을 위해서라도 한국교회는 무너져서는 안 됩니다. 아직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나라를 위해서 가든지 보내든지 해야 하는데, 그래도 주님의 지상명령인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하는 교회로서는 한국 교회가 잘 감당한 부분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아무쪼록 하나님께서 이 나라의 신앙의 선조들의 수많은 순교의 피와 이 나라를 위한 간절한 눈물의 기도와 수고의 땀을 기억하시고, 선교하는 한국교회로서 끝까지 사명감당하도록 이 나라를 위기 가운데서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한국 교회의 뿌리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단합하고 경건하며 정직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먼저는 목회자들이 말씀과 기도에 거룩해져야 하며, 그리고 성도들을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말씀과 기도로 잘 양육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마다 디모데전서 2장의 말씀처럼, 대통령과 장관들과 국회의원들이 이 나라를 정의로운 나라로 잘 다스리도록 기도하며, 죄에 대항하여 선한 싸움을 끝까지 싸워나가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을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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