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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예수님께 딱 붙어있자

요한복음 15:1-7

    고린도전서 15장10절에서 사도 바울이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 말씀을 오늘 본문의 말씀으로 설명하자면 “예수님께 잘 붙어 있자”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알고 정말로 예수님께 딱 붙어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예수님과 더 친밀해지고 예수님을 더 가까이 하며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가장 닮은 사람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좋은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요 우리들은 가지라고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15:4의 말씀처럼,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은 가지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고 오히려 말라 죽게 되며 그 마지막은 불사르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가지는 포도나무로부터 진액을 공급받아야 생명을 유지하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과 같이, 사람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생명을 유지하고 복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 하나님께도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산다는 것은 정말로 꼭 가슴 깊이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만 확실히 알아도 정말로 지혜롭고 복되고 영광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면 놓치지 않습니다. 은혜는 우리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공급이 되는 것입니다. 가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이, 사람도 스스로 아름답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고, 하나님의 은혜의 진액을 받아야 사람다워지고 좋은 열매도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받아 누리는 사람이 되려면, 우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첫째로 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아야 참 포도나무 되시는 예수님께 붙은 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진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성경은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4:12)고 말씀하고 있으며,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었다면, 이제는 해야 할 일이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요15:2,3) 심령이 깨끗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의 진액이 잘 흘러가서 풍성한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었어도 심령을 말씀의 물로 날마다 깨끗이 씻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은혜의 진액이 흘러가지 못하기 때문에 나쁜 열매를 맺게 되고 그 사람의 삶고 매우 곤고한 상태가 됩니다. 십계명을 범하는 드러난 죄에 대해서는 회개하고 예수의 피로 씻어야 합니다.(요일1:7,8) 그러나 세상 살다보면 세상 풍조와 가치관에 우리의 심령이 오염되고 때가 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말씀을 듣다보면 씻겨나가는 것들입니다. 에베소서 5:26에서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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