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누려라

하늘영광 2015. 4. 21. 11:25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 1:12에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오늘 성경본문 로마서 8:17에서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권세가 주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신앙생활을 능동적으로 잘 할 수 있습니다. 그저 마지못해 예배에 나오고 겨우 말씀과 기도의 생활을 하는 것은 너무나 영의 세계에 대해서 몰라서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거듭났으면, 이제 말씀과 성령 안에서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육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의 유익은 회개의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육신을 떠나서 영의 세계에 들어가면 회개의 기회가 없습니다. 그러나 육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큰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2-14)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며, 로마서 6:23에서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육신의 소욕을 따라 죄를 짓는 멸망의 길에서 벗어나려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잘 받아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은 예수 믿는 자들 속에 오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의 삶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성령을 너희 속에 부어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요14:16-18)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으면, 이제는 말씀과 성령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육신에게 지고 마귀에게 속고 세속에 빠지는 우리의 연약함을 이길 수 있습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가서, 장성하고 강건한 자가 되어야,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리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은 말씀과 성령으로 자라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6:63에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지런히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에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리고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주시기까지, 내 속에서 그리고 교회와 가정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맛보고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 스스로 이 세상의 유혹과 육신의 소욕을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마땅히 예배와 말씀과 기도와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적으로 자라고 강건해지도록 도와야 합니다. 교회는 우리의 영을 살리는 생명의 터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