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능력
공부를 열심히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여러 가지 자격증을 획득하고,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것들은, 나는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고자함일 것입니다. 세상에 나가도 사람들은 공부는 몇 등 했는가? 어떤 학교를 졸업했는가? 건강은 양호한가? 자격증은 있는가? 만일 수상경력이 있다면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이 사람이 쓸 만한 사람인가를 평가할, 그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이러한 것들입니다. 물론 세상적으로도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이 되면 좋을 것입니다. 무능하게 보이는 것보다 유능한 자가 되어, 어디에 내놔도 인정받는 자가 될 수 있다면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능력은 고갈되게 되어 있고, 무한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기계발을 해 나가야 하는 피곤함은 끝없이 따라다닙니다. 그러다가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좌절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자는 날마다 새로운 능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능력과 명철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40:28-31은 말씀합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을 앙망한다는 것은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쉽습니다. 우리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벗겨주시는 분이시며, 우리에게 평안과 기쁨과 참된 안식을 주십니다. 내 능력으로 하려고 할 때, 우리는 금방 지치고 피곤하고 때론 좌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새로운 힘과 능력으로 살면, 항상 은혜를 경험하며 사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시편 18:1에서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목동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으며, 모든 원수의 공격에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새로운 능력을 힘입어 살기 위해서, 첫째로 주일예배를 생명처럼 여기고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의 삶에 큐티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새벽기도회나 밤기도회에 나와서 기도해야 합니다. 수요예배나 금요기도회는 할 수 있으면 참여해서, 나의 신앙을 독수리같이 더욱 높이 날아오르는 신앙으로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합니다. 혹자는 이렇게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어떻게 공부하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겠느냐고 질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진정한 마음으로 권면합니다. 만일 하나님을 앙망할 수 있는 시간을 낼 수 없는 공부나 직장은 이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치 않는 길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번 스스로가 하나님을 앙망할 수 있는 것을 먼저 해보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좋으신 우리 하나님께서 새로운 능력을 공급하시고, 새 길로 인도하시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