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아담과 예수

하늘영광 2025. 2. 16. 10:37

로마서 5:12-21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첫 번째 사람입니다. 아담에 대한 창조 기사가 창세기 1장과 2장에 걸쳐서 잘 나와 있습니다. 아담의 몸은 흙으로 지음을 받았고, 하나님은 아담의 갈비뼈를 가지고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남자인 아담과 여자인 하와가 결혼해서 아기를 낳고, 그 아이가 자라서 성인이 되어 아기를 낳고, 또 낳고 낳고 해서 지금의 인류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인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범하는 범죄를 하여, 원죄의 씨가 후손들에게도 유전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성경 본문 로마서 5:12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이 말씀이 지금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로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은 모두가 죽습니다. 그것은 곧 사람이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온 것입니다.(6:23)

 

   그런데 사람으로 오셔서 죽었으나 부활하셔서 영원히 살아계신 사람이 한 분 계십니다. 예수님입니다.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딤전6:16) 예수님의 탄생은 이렇습니다. 처녀 마리아에게 성령과 말씀으로 예수님이 잉태되었습니다.(1:18; 1:14) 예수님의 탄생은 비록 육신을 가지고 태어나셨지만, 아담의 죄를 유전 받지 아니하고, 원죄를 그 몸에 가지고 있지 않은 유일하신 사람입니다. 즉 예수님은 창세 전에 예정되신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1:4; 벧전1:20) 그리고 인류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예수의 탄생보다 700년 전에 활동했던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3:5,6) 예수님께서도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0:28) 그러나 예수님은 본래 죄가 없기 때문에 부활하셨던 것입니다.(고전15:4)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증거가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에 의심이 많은 도마는 예수의 부활을 목격하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20:28) 예수님은 부활 때에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썩지 않고 죽지 않는 영생하는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11:25,26) 그리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는 자들도 주의 날에 주님과 같은 부활을 경험할 것입니다.(고전15:51-53) 복음의 핵심 구절인 요한복음 3:16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