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사후세계

하늘영광 2024. 9. 15. 08:58

누가복음 16:19-31

 

   사람이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서 성경은 자세히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다 죽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그의 영혼이 재판장되시는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9:27) 이 말씀이 인생을 한 구절의 말씀으로 요약한 것입니다. 사람이 한 번 태어나서 살다가 죽고, 그 후에는 그의 영혼이 이 세상에서 살아간 것에 대한 심판을 하나님 앞에서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이 정하신 사람의 운명입니다. 아담 이후에 사람은 죄인으로 태어나서 죄의 열매를 맺고 살기 때문에 지옥의 심판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세 전에 예정하신 구원자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육신으로 죄의 열매을 맺는 자의 삶을 살지 말고, 말씀과 성령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2:8-1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7:19-21)

 

   오늘 누가복음 16장의 본문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는 죽어서 즉시로 한 사람은 낙원에 들어가고 한 사람은 음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이 세상을 떠돌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을 떠도는 귀신들은 타락한 천사들의 무리입니다. 사탄을 따르는 천사들 삼분의 일의 무리들이 천국을 쫓겨나서 이 세상을 장악하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입니다. 음부에 들어간 부자는 불꽃 가운데 고통하면서도 자신의 가족들은 여기에 들어오지 않도록 해달하고 부르짖습니다. 고통스런 음부에서도 이렇게 가족들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상 귀신이 제사 안 드린다고, 무덤이 불편하다고 자손들을 해한다는 것은 참으로 비성경적인 것입니다. 사람의 영혼은 죽은 즉시, 구원받은 영혼은 낙원에 들어가고, 구원받지 않은 영혼은 음부로 들어갑니다.

 

   영적인 거장 사도 바울의 간절한 소원도 가족 구원이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거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9:1-3) 사도 바울은 그가 구원받기 전에는 바리새파 사람으로서 권세있는 집안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예수를 만나고 구원을 받아 이방인의 사도로서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의 심령을 매일 마다 찌르는 고통과 간절한 소원은 그들의 가족이 구원을 받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16:31)는 말씀을 믿고 육신의 때에 가족 구원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