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우리의 담대함

하늘영광 2024. 2. 11. 10:02

요한일서 5:11-15

 

   우리의 눈에 보이는 세상은 빙산의 일각이요, 하나님의 세계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린도후서 4:18의 말씀은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1:1-3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세계를 볼 수 있으려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진실하신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성령을 통해서 받은 말씀을 성경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40여명의 성경 기자들이 하나님께 받은 성경 66권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연결을 하면, 하나님 나라에 대한 퍼즐이 맞춰져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그림이 펼쳐집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그리고 성령의 감동하심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우리가 비록 악하고 죄 많은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며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고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놀랍고 감사한 일이라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살아갈 수가 있는 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성경 본문 요한일서 5:14,15의 말씀은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 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17:20)는 말씀도 믿을 수 있습니다.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는 이 말씀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의 역사는 참으로 대단한 것입니다.

 

   성경에서 믿음으로 역사를 이룬 사건들을 좀 나열해 보면, 모세는 믿음으로 홍해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홍해를 건넜으며, 여호수아 때에 아모리 족속과의 전투에서 여호수아는 믿음으로 태양과 달을 거의 하루 종일 멈추어 있게 했습니다. 다니엘은 믿음으로 사자들의 입을 막았고, 다니엘의 세친구들은 풀무불에서도 머리카락도 그을리지 않고 살아나왔습니다. 엘리사는 죽은 수넴여인의 아들을 살려냈고, 믿음으로 베드로는 죽은 다비다를 살려냈고, 믿음으로 제자들은 예수께서 하셨던 치유의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있는 것처럼,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는 말씀을 굳게 잡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고, 그리고 담대히 기도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간다면 천국과 이 세상의 교집합 속에서 살아가는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찬송가의 가사에도 있는 것처럼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는 고백 속에서 살아가는 인생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