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의 일을 멸하신 예수
요한일서 3:1-9
우리의 영적전쟁은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을 알지 못하면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전쟁 무기는 레이다와 적외선과 초음파를 활용하여 눈으로 볼 수 없거나 인간의 능력으로 감지하기 어려운 영역도 감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귀의 세력은 이러한 것들이 무력합니다. 마귀를 인지하고 감지할 수 있는 것은 영으로만 가능합니다. 성경은 마귀의 정체과 그의 간계를 간파하고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선 성경을 잘 알고 성경이 가르쳐주는 마귀의 정체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의 간계를 파쇄하고 물리치기 위해서 영적 레이다를 켜고 영적인 랜즈를 장착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고 그리스도의 전사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오늘 성경 본문 요한일서 3:8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요,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자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요8:44; 10:10상) 마귀에게 걸려들면 거짓에 속고 도적질 당하고 결국에는 사망과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의 간계를 잘 파악하고 거기에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인간의 힘으로 마귀의 정체를 알고 간계를 파악하고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마귀의 일을 멸하신 예수를 믿고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만 마귀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4:7은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6:10의 말씀 이하에 보면,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복되게 살아가는 방법은 이 길이 최선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 요한일서 3:12의 말씀에 보면, 마귀에게 속하여 아벨을 죽인 가인의 이야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시기하고 미워해서 죽였는데, 그 배후에는 마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마귀는 시기 질투하는 자, 악하고 음란한 자를 좋아합니다. 마귀는 이러한 자들과 합세하여 세상을 어지럽게 하고 죄악으로 물들게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죄를 짓는 자들이 죄지은 것을 마귀와 귀신의 탓으로 돌리고 자기는 죄가 없다고 빠져나갈 수는 없습니다. 결국 본인이 죄를 지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마귀의 간계를 이기고 죄 짓는 본성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죄를 깨끗게 하고 마귀의 일을 물리치시러 오신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우리 속에 오신 성령님을 의지하면 거룩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3:9은 말씀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도 하나님이 뜻이 있어서 지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도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드려야 할 사명이 그리스도인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습니다. 마귀에게 속아서 인생을 망치는 삶을 살지 말고, 한 번뿐인 인생을 하나님께도 기쁨이 되고 나와 이웃에게도 유익이 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