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와 양
시편 23:1-6
하나님이 나의 선한 목자시고 나는 그의 양인 관계를 잘 묘사한 말씀이 시편 23편의 말씀입니다. 나는 주님의 양입니까? 만일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삶을 약속받은 자리에 들어온 것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0:10,11의 말씀에서 양들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했고, 또한 주님이 목숨을 걸고 양들을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시편 23편의 말씀도 같은 맥락에서 말씀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나는 주님의 양인가 하는 것만 확실하다면, 아무것도 염려하거나 두려워할 것도 없습니다.
시편 23:1-3의 말씀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양들에게 푸른 초장과 냇물과 자기를 지켜주는 목자만 있다면, 모든 것이 좋은 것입니다. 양들에게 베스트의 삶의 조건은 심플합니다. 만일 우리들의 삶의 행복 조건이 엄청 많고 복잡하다면 이것은 주님의 양이 아닙니다. 염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 저것 트집잡아서 뿔로 들이 받기에 일 수인 사람들인 것입니다. 고집이 세고 자기 뜻대로 하려고 하는 염소의 특징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시편 23편의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목자와 양의 관계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편 23편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가려면, 내가 주님의 양이 되는 것이 필수입니다.
시편 23:4,5의 말씀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의도치 않게 환란과 역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지?’하는 생각이 들고 매우 당황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에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목자에게 들려진 지팡이와 막대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양들은 진정 목자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입니다. 양들도 이렇게 인간 목자를 전적으로 의지하는데, 우리가 의지하는 목자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무엇을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입니까? 걱정과 두려움은 불신앙입니다. 목자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완벽하게 지켜주시고 또한 원수들을 조롱하듯이 그 앞에서 상을 차려주시고 나를 높여주십니다.
시편 23편의 하이라이트는 6절입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기자 다윗의 간절한 소원은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 것입니다. 시편 27:4의 말씀에서도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진정 사랑했습니다. 하나님 한 분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 단순한 삶이 있을 때에, 시편 23편의 말씀 그대로 이루지는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