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의 이면을 보라
히브리서 11:3
오늘 성경 본문 히브리서 11:3의 말씀은 보이는 현상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말씀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해 줍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눈에 보이는 세계는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창세기 1:1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천지만물의 근원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어졌다는 것을 성경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우리는 나타난 현상만 바라보는 자들이 아니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영의 세계를 믿고 살아가는 자들인 것입니다.
욥기서에 나오는 욥이 당하는 시련과 환란은 그 나타난 현상만 보고 이야기하면 정확한 해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욥의 친구들 엘리바스, 소발, 빌닷의 말들은 세상 이치에 맞게 욥의 고난을 해석하고 위로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인과응보”의 잣대를 가지고 욥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고, 욥은 이해할 수 없는 자신에게 닥친 환란 앞에 처절하게 무너졌습니다. 사실 욥의 고난은 현상 이면에 사탄의 참소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욥은 믿음이 순전하고 정직하게 살았고 많은 복을 받아서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참소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자신의 몸마저 욕창이 생겨서 재를 뒤집어 쓰고 기와장으로 긁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욥의 환란은 욥이 잘못이 있어서가 아니라, 사탄의 참소로 인하여 발생한 것입니다. 이러한 욥의 환란의 이면을 욥의 친구들도 욥 자신도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에는 자연법칙과 인과응보의 원리로 대부분 해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욥의 경우처럼 해석이 불가능한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홍해가 갈라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간 것,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먹고 산 것, 예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오천 명을 먹이신 것 등 인간의 지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면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욥의 경우는 사탄이 욥을 참소했고 하나님이 욥의 시험을 허락하므로 발생한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의 참소를 알고도 욥의 시험을 허락했는가는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극심한 고난 속에서 욥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겠다고 라고까지 합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을 저주하거나 비난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욥에게 나타났을 때에 욥은 자신의 무지한 말들을 용서해달라고 회개했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욥에게 하나님은 갑절의 축복을 줍니다.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이후에는 천국에서 쫒겨나서 하나님 앞에서 사람을 참소할 수가 없습니다.(계12:7-9) 사탄(마귀)는 이미 정죄를 받았고, 예수의 이름 앞에 떠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5:8,9)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그러므로 깨어 기도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성도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