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전에 계획된 것
에베소서 1:3-6
어떠한 작품을 놓고 평가할 때, 얼마나 투자했냐, 작업기간이 얼마냐, 얼마나 인원이 동원됐냐를 따집니다. 대작이라는 것을 사전적 의미로 찾아보면, 뛰어난 작품, 규모나 내용이 큰 작품이라고 나와있습니다. 하나님이 진행하고 계시는 “하나님 나라” 영어로는 “Kingdom of God"라는 작품은 얼마나 대작이냐고 하면, 창세 전에 하나님이 계획하셨고, 비용과 인원도 인간의 수로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합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이 계획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해서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인 예수께서 다시 오실 날이 머지 않은 세상에서 우리는 지금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대작 ”Kingdom of God"의 주인공 예수의 신부들의 이야기를 오늘 성경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3-6)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하셔서,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들로 만들어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 나라 완성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구체적으로 표현된 말씀이 요한계시록 19:7,8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창세 전에 곧 영원의 때에 계획한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신부들로 완성이 됩니다. 마태복음 25장에 기록된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의 말씀이 곧 그리스도의 신부들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기름을 준비했다는 것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채우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기름부으심은 예배드릴 때 내려옵니다. 찬송과 말씀과 기도의 생활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마지막 때에는 항상 성령의 기름을 준비하고 살아가는 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산다면, 걱정할 것도 없고, 두려워할 것도 없고, 낙심할 것도 없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서도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시오, 우리를 사랑하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고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데살로니가전서 5:16-18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는 계획과 그 뜻을 이루어가시는 섭리의 손길을 믿을 수만 있다면, 비록 이 세상 속에서도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