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믿음과 연합한 삶 2

하늘영광 2023. 9. 10. 10:40

마태복음 21:18-21

 

   믿음과 연합한 삶은 좋은 열매를 맺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 좋은 열매가 없다는 것은 믿음이 없이 살고 있다는 의미도 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에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21:22)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사는 삶은 각종 좋은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내 힘과 능력과 열심으로만 살려면 매우 힘이 듭니다. 그러나 열심히 살면서 기도하는 삶은 자전거에 모터를 달고 달리는 것처럼, 가볍고 쉽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노력도 해야되겠지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기 때문에 내 노력으로만 사는 것보다 훨씬 쉽고 많은 좋은 열매를 맺고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는 삶이 될 수가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 예수께서 사용하는 실물 교육용으로 무화과나무를 택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예수께서 베다니 마을에서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무화과나무를 보셨습니다. 이 무화과나무는 잎은 무성한데 열매는 없는 나무였습니다. 이 열매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1:13의 말씀에는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화과나무에 잎은 무성한데 열매는 없는 이유가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무화과나무가 말라서 죽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을 본 제자들이 놀라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여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21:21,22)

 

   이것을 통하여 제자들에게 주시려는 메시지는 열매 없는 이스라엘의 심판이며, 또 다른 측면에서의 메시지는 믿고 기도하고 선포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믿음과 연합한 삶에는 반드시 좋은 열매들이 맺혀지게 마련입니다. 본인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삶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선을 행하며 좋은 열매를 나누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로마서 14:18의 삶입니다.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이러한 베스트의 삶을 살아가려면, 반드시 믿음과 연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믿음과 화합하고 결합하고 잘 섞이려면, 결혼해서 함께 살아가는 것처럼, 말씀과 기도와 항상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의 역사와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의 심령에 붙어있는 의심과 염려와 연약함과 불신앙의 죄악들을 제거하면, 믿음과 연합이 잘 일어납니다.

 

   믿음으로 연합한 삶은 놀라운 기적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불치병도 치료되고 홍해도 갈라지고 만나도 내려오는 귀한 역사들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라고 기도하는 일들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못하실 것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믿음으로 연합하지 못했기 때문에 열매가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과 연합하여 기도하고 바라는 것을 이루시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