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혈의 능력
히브리서 9:11-15
우리나라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서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피가 뿌려졌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참전한 유엔군도 많은 피를 흘리며 이 나라를 지켜주었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 대한민국은 수많은 사람들의 피 흘림을 딛고 세워진 나라인 것입니다. 이렇게 수고와 땀과 피로 세워진 대한민국을 잘 지켜내고, 세계와 열방에 빛과 소금이 되어 섬기고, 열방의 등불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950년대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의 참화 속에서 세계의 원조를 받으며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했던 대한민국이, 70년이 지난 지금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내고 스포츠와 문화 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가장 감사할 것은 기독교의 부흥을 이루고 세계 곳곳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강국으로 세게 된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가장 원하는 바는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의 복음을 완성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18-20)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께서 흘리신 보배로운 피는 죄를 깨끗하게 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요한일서 1:7에서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 히브리서 9:11-15에서도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구약에서는 정결한 짐승의 피를 제단에 뿌려 죄를 속하는 기능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가 오셔서 피 흘리심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실 것에 대한 예표일 뿐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됩니다. 이 나라 자유 대한민국이 받은 가장 큰 은혜는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고 많은 교회들이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해서 예수의 피로 이룬 십자가의 복음을 세계와 열방에 전해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이 복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