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지
야고보서 4:1-7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지에 대해서 사실은 가늠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그만한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그대로 이해하고 알고 있는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하나님의 사랑을 맛본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들, 삼백 년간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 하나님의 친구로 불린 모세, 다윗과 다니엘 정도일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반딧불 만큼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성경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 있는 말씀,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약4:5)는 말씀이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여러 번역 성경을 놓고 보고, 원문 해석을 해놓은 주석을 보았습니다. 성경 본문의 앞 뒤 구절과 문맥을 따라 해석을 해보면, 이 말씀의 의미는 이러한 말씀의 의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의 것들을 욕심을 내고 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보다도 우리를 더욱 사랑하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도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말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는 말씀도 굉장히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특히 “이처럼 사랑하사”는 말씀이 어느 정도로 사랑하는 지를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말씀을 좀 더 이해하려면, 로마서 8:32의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말씀 그대로 보면, 독생자 예수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내어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예수님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주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 야고보서 4:5의 말씀은 하나님 자신 보다도 우리를 더 사랑하신다고 해석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사랑하사”는 인간의 수준과 이해로는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13:5,6의 말씀에서는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로마서 8:38,39은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사랑을 받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아무것도 걱정할 것도 두려워할 것도 부러워할 것도 없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이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들은 감사와 찬송을 하나님께 드려야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