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The Best Life 2

하늘영광 2023. 4. 2. 09:55

데살로니가전서 5:16-18

 

   본래에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에덴동산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2:7,8) “에덴의 뜻은 기쁨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성경 본문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5:16-18의 말씀에서 항상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보면, 기쁨은 사람이 취해야 할 가장 원초적이고 기본적으로 누려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기쁨보다는 근심과 염려와 슬픔을 더 많이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인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세상의 세파를 견디며 살다 보면 누구나 다 자연스럽게 고난을 겪게 되고, 기쁨을 잃어버린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러한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을 행하며 살 수 있을까요?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은 함께 묶어진 말씀입니다. 따로 떼어놓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4:6에서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도 세상을 살면서 염려와 근심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누구나 자연스럽게 겪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도 정해진 시간에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21:22) 기도하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고, 기도를 통해서 기도 응답을 받으니, 항상 기뻐하며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도 믿음을 전제로 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능력을 신뢰하지 못한다면 범사에 감사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믿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로마서 8:32은 독생자 예수 뿐 아니라 모든 것을 선물로 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시편 8편에서는 해와 달과 별들과 모든 만물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8:3,4) 이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약속이 말씀을 믿는다면,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이 가능해집니다.

 

   그리스도인에게 “The Best Life”의 삶은 이미 주어진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