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행하는 자의 복
히브리서 11:1-3
하나님은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또한 말씀으로 운영되는 세상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인 것이지요. 마태복음 6:10에서 예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일하셨습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마4:17) 예수님은 항상 강조하여 가르치신 말씀이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였습니다. 누가복음 6:47-49의 말씀에서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생각하기를 아무런 문제도 없고 평안한 세상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 현실은 마치 바다와 같이 항상 물결과 파도와 풍랑이 일고 폭풍우도 일어납니다. 원수 마귀는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마귀는 온갖 모략과 술수를 다 동원해서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마귀는 하나님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거짓말과 속임수와 두려움을 무기로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기 때문에, 마귀는 사람들을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마귀를 대적해서 이길 수가 없습니다. 마귀를 이길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입니다. 십자가에서 마귀의 공격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싸워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이단의 속임과 세상 악한 자들의 공격에 당하고 살기 십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좀 더 사람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려면,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를 제압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 히브리서 11:3은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구약의 인물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 나라 건설에 크게 쓰임 받은 인물이 다윗입니다. 다윗왕 때에 이스라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근본으로 하는 나라가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다윗이라는 인물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말씀합니다. 메시야는 다윗의 후손으로 올 것이라고 예언하였고, 다윗의 계보를 따라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들 속에 말씀이 이루어지고, 말씀으로 운영되는 세상이 되기 위해서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이를 위해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정치, 경제, 교육, 사회 전반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것이 말씀을 행하는 삶이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나라를 세워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