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하나님의 사랑 2

하늘영광 2022. 6. 5. 10:57

이사야 43:1-45:1

 

   오늘 성경 말씀에서 반복해서 하시는 말씀은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사43:11) 세상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증인이요 종으로서 쓰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사43:10상) “내가 알려 주었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43:12)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택해서 증인으로 종으로 세상에 나타내는 방법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스라엘 사랑의 방법 첫 번째는 대적으로부터 이스라엘 지키기입니다.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이니 내 손에서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에게 자기들의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다 가운데 길을, 큰 물 가운데 지름길을 내고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 그들이 일시에 엎드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가는 등불 같게 하였느니라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13-21)

 

   하나님의 이스라엘 사랑의 방법 두 번째는 이스라엘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버리지 않으시고, 죄에 대한 심판은 하시지만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롭게 여겼으며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네 제물로 나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제물로 말미암아 너를 수고롭게 하지 아니하였고 유향으로 말미암아 너를 괴롭게 하지 아니하였거늘 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희생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하게 하지 아니하고 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너는 나에게 기억이 나게 하라 우리가 함께 변론하자 너는 말하여 네가 의로움을 나타내라 네 시조가 범죄하였고 너의 교사들이 나를 배반하였나니 그러므로 내가 성소의 어른들에게 욕되게 하며 야곱이 진멸 당하도록 내어 주며 이스라엘이 비방 거리가 되게 하리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한 사람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또 한 사람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기를 부를 것이며 또 다른 사람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그의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라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사43:22-44:6)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을 위하여 이렇게까지 사랑을 베푸시는 이유는 물론 깊은 곳에서는 사랑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늘 말씀에 나타난 이유는 이스라엘을 통하여 찬송과 예배를 받으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사43:7)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그러므로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과 은혜를 받는 자가 나타내야 할 궁극적인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며, 찬송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송하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흡족하고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라는 것을 잘 깨닫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