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영광
2022. 5. 15. 08:49
이사야 51:1-8
에덴은 여호와의 동산입니다. 에덴은 하나님이 아담을 위해서 지어주신 동산인데, 또한 하나님의 임재와 주권이 있기 때문에 여호와의 동산입니다. 에덴의 주인인 하나님께서 말씀을 어기고 범죄한 아담을 에덴에서 쫓아내셨던 것입니다. 이와같은 맥락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그 후손은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시고 이스라엘 나라를 세워서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고 우상숭배하고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이들도 바벨론이라는 강대국에 의해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시고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칠십년이 차면 남은 자들을 통하여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하여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 여호와가 시온을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셨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사51:3,4)
에덴은 여호와의 동산이라는 진리를 깊이 새겨야 합니다. 에덴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주권도 하나님께 있습니다. 다윗은 역대상 29:11 말씀에서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라는 말씀을 회중에게 선포했습니다. 다윗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는 아주 귀중한 말씀입니다. 다윗은 지리멸렬했던 이스라엘을 위대한 다윗 왕국으로 세운 그야말로 다윗 대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변 나라들이 다 다윗 왕에게 굴복하고 다윗이 다스리는 이스라엘 나라에 조공을 바치던 때였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때에 마음을 높여서 교만을 떨며 내가 얼마나 위대한가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다윗을 위대한 왕이요 선지자가 되게 한 것입니다. 다윗은 아무것도 아닌 양을 치는 목동이었을 때를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다윗을 선택하시고 이스라엘 나라의 왕이 되게 하시고 주변 나라들까지도 다스리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다윗을 사랑하셔서 다윗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행13:22) 그리고 다윗을 후손으로 메시야 예수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행13:23)
에덴동산은 하나님이 사람을 위해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에덴은 여호와의 동산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주권이 하나님께 속해있다는 것을 확실히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진정으로 하나님이 주신 에덴의 기쁨을 만끽하며 살아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