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에덴에 담긴 비밀

하늘영광 2022. 5. 1. 10:36

창세기 2:1-25

 

   에덴 동산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해 최적화로 만드신 아름답고 모든 것이 만족한 이름 그대로 기쁨의 동산입니다. 보기에도 아름답고 먹기에도 너무 맛있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각종 과실수들이 가득했고, 각종 들짐승과 새들과 물고기들이 함께 살았으나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복종했으며,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의 네 개의 강이 흘렀는데, 순금과 보석들이 강에서 굴러다녔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위해 완벽하게 좋은 에덴 동산이었데, 한 가지 하나님 보시기에 아쉬운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담을 위한 베필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2:18)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의 베필을 위해 각종 짐승들을 아담에게로 이끌어오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창2:19,20) 아담의 짝(돕는 베필)을 짐승에게서 찾을 수가 없으므로 하나님은 아담 속에서 돕는 베필을 만드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창2:21-23)

 

   이제 비로소 사람을 위한 에덴 동산을 완벽하게 갖추었습니다. 아담의 베필 하와가 만들어짐으로 에덴 동산은 사람이 살기에 모든 것이 갖춰진 아름답고 만족한 최고의 기쁨의 동산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게 해서 사람을 죄 짓게 해서 타락시킬 계획을 가지고 하와에게 뱀으로 가장한 사탄이 접근했습니다. 뱀은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고 속였습니다. 이 말에 하와가 넘어갔고 아담도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 일로 말미암아 사람은 에덴 동산을 쫓겨났고 죄의 무거운 열매들을 짊어지며 살아야 하는 인생이 된 것입니다.

 

   사탄(마귀)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사악한 존재입니다. 사탄은 지금도 사람들을 속여서 멸망시키려고 하는 계략을 가지고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벧전5:8) 여기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영적으로 우리의 신랑이요 우리는 신부와 같은 존재입니다.(사62:5; 마9:15) 육신의 짝이 있다고 완전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완전해지려면 영적인 짝인 예수 신랑을 확실히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마귀도 이기고 죄도 이기고 에덴의 기쁨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