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영광
2022. 4. 3. 11:00
요한복음 14:23,24
오늘 성경 본문 말씀,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요14:23,24)는 말씀을 묵상해보면, 주님을 사랑하는 것과 말씀을 지키는 것과 같은 의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2009년에 교회를 개척해서 하늘영광교회를 섬기고 있고, 2018년부터는 재정 자립을 위해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자비량 목회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의 모델이 되는 교회는 요한계시록 3장에 나오는 “빌라델비아교회”입니다. 요한계시록 3:8과 3:10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저희 교회는 항상 말씀 읽고, 기도하고, 찬송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며, 교회 개척 때부터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 요한복음 14:23,24의 말씀을 살펴보아도,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의 말씀을 지키게 되고, 주님은 그 사람에게 가서 거처를 함께 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3) 눈에 보이는 모든 만물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 아담에게도 말씀을 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2:15-17) “에덴”이라는 히브리어는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아담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은 에덴 동산 안에 다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 선악과는 먹지 말라는 말씀을 지키지 못해서, 에덴 동산을 쫓겨나고 사망과 심판이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10계명 뿐 아니라, 성경 66권에서 말씀하고 있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해서, 말씀이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안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죄인의 속성상 말씀을 가까이 하기보다는 자기 마음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어기고 사는 것은 자신에게도 해가 되고 사회와 만물에게도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지킬 수 있으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찬송과 기도로 나아가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부어지고 말씀도 사랑하고 지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