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영광
2022. 1. 16. 10:41
누가복음 12:13-21
우리가 성경을 알고 말씀에 의지해서 살아가려고 하는 것은 이 세상을 지혜롭게 살고자 함입니다. 성경을 알지 못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세상 지혜는 권모술수요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는 지혜롭게 사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에는 헛된 인생으로 마감하게 됩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삶도 지혜롭게 살아가고 인생의 말년에도 아름답고 복된 인생으로 마감하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 오늘 성경 말씀은 물질에 대해서 지혜롭게 사용해야 함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돈 문제를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어서 물질의 탐욕에 사로잡혀 살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눅12:15) 그러면서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들어 말씀을 하십니다. 한 부자가 있었는데 밭의 소출이 풍성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소출을 쌓아둘 곳간을 크게 짓고 이제는 평안히 먹고 즐기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눅12:18,19) 예수님은 이러한 부자가 어리석은 부자라고 말씀합니다. 부자라는 것 자체가 죄이고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탐심이 문제이고 물질을 사랑하고 쌓아놓고 사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성경은 탐심은 곧 우상숭배라고 말씀합니다.(골3:5) 그리고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말씀합니다.(딤전6:10)
결국 이 어리석은 부자는 물질에 눈이 멀어서 자기의 생명이 다한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12:20,21) 부자가 되려면 욥과 같은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욥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았으며, 이웃에게 선을 베풀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욥의 행위를 칭찬했습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많이 벌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 어리석은 부자처럼 살지 말고, 돈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고 선을 행하는 일에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부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행복한 삶을 살고, 천국에서도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면류관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에서 어리석은 자가 쉽게 빠지는 함정이 돈과 음행이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말씀은 돈을 많이 쌓아놓으려는 탐심에 빠지지 말라고 가르쳐줍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잘 사용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아름다운 사역에 사용될 때에 돈의 가치가 빛나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한 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