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영광
2021. 10. 10. 10:44
디모데전서 2:1-4
오늘 성경 본문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첫 번째로 좋아하시는 선하고 받으실만한 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는 말씀과 맥락을 같이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 디모데전서 2:1-4의 말씀에서,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하십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먼저 기도해야 할 중요한 사역이며, 하나님이 첫 번째로 좋아하시는 일이라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왜, 나라를 위한 기도를 첫 번째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말씀해주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경건하고 품위 있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함입니다.”(새번역)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고요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교회에 모여서 강력한 기도의 씨름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지 않아도 됩니다. 성경은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19,20)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각 교회에서 두 세 사람이 모여서 합심하여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시편 7:9의 말씀처럼,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는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의로운 정치지도자들이 많이 등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편 12:8의 말씀처럼,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는 말씀처럼 나라가 비도덕적이고 무법천지의 천박한 나라로 전락할 것입니다. 비열하고 사악한 자들이 국가의 높은 지위를 차지하지 않고, 의로운 자들이 국가의 높은 자리에서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도록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의 씨름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싸움은 영적전쟁라고 성경은 가르쳐줍니다. 에베소서 6:12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매우 힘든 것이 기도의 씨름입니다.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하고, 십자가의 보혈로 무장하여 영적전쟁을 감당해 나갑시다. 그래서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가 복음의 마지막 주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