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영광
2021. 8. 1. 10:44
베드로전서 3:12-16
성경은 “공의와 정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 앞에 있나이다”(시89:14)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건물도 땅이 흔들리고 기초가 무너지면 건물 전체가 무너집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건축자는 견고한 기초 위에 집을 짓습니다. 모래 위에 아무리 아름다운 건축물을 지어도 어느 순간에 와르르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성경은 지혜로운 건축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7:24-27) 세상의 기초는 공의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의 위에 그의 삶을 건축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며 하나님이 인정하는 복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 베드로전서 3:12-14에서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라는 말씀을 합니다. 베드로전서 3:12의 말씀을 공동번역개정으로 보면, “주님은 올바른 사람들을 굽어보시고 그들의 간구를 들어주신다. 그러나 악을 행하는 자들은 노려보신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새번역에는 “그러나 주님은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서는 얼굴을 돌리신다.”라고 번역을 했는데, 공동번역개정에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노려보신다.”라고 한 번역이 가장 의역을 많이 했지만 가슴에는 빨리 와 닿는 번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악을 행함으로 하나님께서 노려보시는 인생이 되면 잘 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공의의 기초위에 인생을 설계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대로 의를 행하려 하면 고난도 있겠지만, 하나님은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자들에게 복이 있는 자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의를 행하다가 고난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 끝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복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의롭게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삶이 되겠지만, 사실 알고 보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 유익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공의는 하나님의 보좌의 기초라고 말씀합니다.(시89:14) 기초를 튼튼히 해야 견고하고 높이 쌓아올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의롭게 살려고 하다보면 핍박도 있고 고난도 찾아옵니다. 요셉, 다윗, 다니엘 그리고 성경의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의롭게 살다가 당한 고난의 이야기가 수도 없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국은 하나님이 그들을 인정해주시고, 그들을 핍박하고 해하려 했던 자들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시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