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부활

하늘영광 2021. 4. 4. 10:54

요한복음 11:25,26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의 몸을 흙으로 지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만물과 다른 점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으며, 하나님의 숨을 사람에게 불어넣으심으로 영적인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영과 혼과 육으로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또한 하나님으로부터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도 부여받았기 때문에 만물 중에 사람보다 뛰어난 존재는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육체도 사망이 왔습니다. 이것이 지금 인간에게 와 있는 현실이요 비극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세전부터 사람을 구원할 계획을 세우셨으며, 사람을 흙의 몸 다음에는 부활의 때에 신령한 몸을 주셔서 영원히 사는 존재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비전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42-46에서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 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사람이 아니요 육의 사람이요 그 다음에 신령한 사람이니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성경 말씀에서 하나님의 최종 계획은 부활이라고 말씀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신령한 몸을 주셔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세우신 하나님의 영원한 비전입니다. 신령한 몸에 대해서는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40일 동안 세상에 계시다가 승천하셨는데, 예수님의 부활의 몸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썩지 않고 죽지 않는 몸이며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다니실 수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문을 닫고 모여있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 오셔서 평안을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감람산에서 오백여 형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부활의 때가 오지 않아서 흙의 몸으로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사는 것인가 하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는 예수를 믿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진리의 말씀을 듣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진리가 곧 생명이요, 진리를 선포하는 자가 왕의 권세를 지닌 자라고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18:37에서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아담이 잃어버린 왕의 권세를 예수께서 회복해주셨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고 깨닫고 선포하며 사는 자가 이 세상에서 다스리는 왕의 권세를 가지고 사는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