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두려움을 이겨라

하늘영광 2020. 9. 20. 10:49

요한일서 4:18

 

   사탄의 최종 무기는 두려움을 주는 것입니다. 사탄(마귀)는 천국에서 쫓겨나서, 이 세상의 공중 권세를 잡고 세상을 자기의 것으로 장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탄을 공중권세 잡은 자(엡2:2), 이 세상 임금(요16:11)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하늘과 땅을 잇는 하나님의 나라 완성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1:10)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은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9,10) 그런데 사탄은 더 이상 밀리면 자기가 갈 곳은 지옥 밖에는 없음을 알고, 이 세상을 틀어쥐고 장악하려고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통치 수단은 권모술수와 거짓말, 쾌락과 음란과 마약 등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는 것이며, 양심적이고 상식과 논리적인 자들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공포정치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세계 어느 곳이나 독재자들의 일맥상통하는 면인 것입니다.

 

   거짓말에 놀아나고 쾌락과 음란을 즐기고 마약으로 혼미해져 있는 자들은 이미 사탄의 손에 장악 당한 자들입니다. 사실 마귀의 속성은 도둑이요 강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에게 장악당한 자들의 인생은 그 결과가 모든 것을 강탈당하고 사망과 멸망이 있을 뿐입니다.(요10:10상) 사람의 본분은 본래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창1:27) 그러나 사탄의 속임수로 죄를 범하여 에덴을 잃어버리고 죄의 결과로 사망과 심판을 받을 운명에 처해져 있습니다. 창세전부터 하나님은 이러한 일을 미리 예견하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할 계획을 세우셨는데, 이것이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4-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1:26,27)

 

   마귀가 사람들을 장악하려는 최종수단은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을 물리쳐야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 요한일서 4:18에서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누가복음 12:4은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마귀가 세상 권세를 동원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듯이, 그리스도인의 목숨도 위협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를 단단히 붙들고 십자가 뒤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앞으로 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목표이며,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