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영원한 진리
디모데후서 3:12-17
성경은 1600년에 걸쳐 40여명의 저자들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 구약 39권, 신악 27권으로 총 66권으로 되어있는 성경은 히브리어, 헬라어, 아람어 3개의 언어로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은 역사가, 목동, 농부, 왕, 정치가, 랍비, 어부, 세리,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성경을 기록하였고,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성경 기록의 도구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기록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모든 성경이 일목요연한 주제를 가지고 기록될 수 있었습니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1:21)
성경은 사본만 남고 원본은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원본이 있었다면 사람들은 성경 원본을 숭배했을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헛된 예배를 드리면서도 이스라엘 성전을 신성시하며, 죄악을 범해도 이스라엘 성전이 있기 때문에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신앙관을 가졌던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사본만으로도 진리의 말씀이라는 것에 조금도 손상이 없습니다. 신약성경의 헬라어 사본은 5,300개나 되는 사본이 있으며, 원본이 나온지 100년 안에 최초의 사본이 기록되었으며, 사본간의 오류는 0.5%정도인데, 성경 본문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고서검증법은 원본이 없는 경우 사본들끼리 비교하여 원본의 정확도를 알아보는 검증법인데, 사본이 많을수록, 사본이 원본으로부터 기록된 시간적 차이가 적을수록, 사본 간에 오류가 적을수록 원본과 가까운 사본으로 봅니다. 이러한 것으로 보아도 성경은 세상의 그 어떠한 책보다도 신뢰할 수 있는 책입니다.
구약성경의 권위 있는 사본은 맛소라 사본입니다. AD 900년 경에 필사된 히브리어 구약성경입니다. BC400년에 기록된 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말라기서와 1300년간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성경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AD 1947년에 사해 쿰란동굴에서 사해사본이 발견되었습니다. 사해사본의 기록연대는 BC150년경으로 추정합니다. 사해사본은 발견된 사본 중에 가장 오래된 구약성경 사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맛소라 사본과 사해사본의 구약성경 본문이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성경의 내용이 얼마나 잘 보존되고 전승되었는지를 입증하게 되었습니다.
절대적 가치를 부정하는 지금 이 시대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하는 성경은 우리에게 진정한 마음의 빛과 의미와 구원과 생명을 주는 진리입니다. 오늘 성경본문 디모데후서 3:16,17의 말씀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성경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야 합니다.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딤후3:13)라는 말씀처럼,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하는 길만이 이 세상을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