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

하늘영광 2020. 3. 15. 10:08

누가복음 7:1-30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큰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도 이 세상의 영광도 사람도 다 흩어지는 먼지처럼, 또는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처럼 지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영원합니다. 시편145:13은 말씀합니다.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다니엘 2:44,45에서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의 아름다움과 그 영광에 현혹되거나 그것들에 빠지지 말기를 축원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사40:6-8) 세상에서 큰 자가 되고자 하다가 영원히 부끄러움과 수치과 형벌을 받는 자가 되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영광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니엘 12:2,3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예수님은 침례 요한에 대해서 여인이 낳은 자 중에서 가장 큰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눅7:28) 침례 요한은 태어날 때부터 나실인으로 구별되었습니다.(눅1:13-17) 그는 약대 털옷을 입고 가죽 띠를 띠고 석청을 먹으며,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쳤습니다. 그러다가 헤롯 왕이 동생의 아내를 빼앗은 사건에 대해서 잘못을 지적함으로, 헤롯이 침례 요한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다가 헤롯의 생일 날에 감옥에서 목베임을 당해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침례 요한이야말로 참으로 짧고 굵은 인생을 살다간 사람입니다.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세상의 모든 것은 뒤로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다간 인물입니다. 그런데 침례 요한을 하나님 나라에서 본다면 영광의 빛이 너무나 찬란한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이 기록한 대로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만일에 이 세상에서 지극히 작은 자로서 맡겨진 일에 충성하고 항상 감사하고 섬기며 겸손히 기도하며 찬송하면서, 성령 안에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서는 큰 자로 여겨질 것입니다. 저희 하늘영광교회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빌라델비아교회와 같은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계3:8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