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마지막 추수 때

하늘영광 2020. 2. 16. 13:55

로마서 11:25-27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시는 계획을 성경에서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8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유대와 사마리아와 소아시아와 유럽과 아메리카와 극동아시아까지 전파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이스라엘에 복음이 전파되어 큰 부흥을 이루는 사건을 통해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사역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서 그 말씀을 잘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롬11:25-27)


   마태복음 24;14의 말씀은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복음 사역이 마쳐지는 마침표는 이스라엘의 구원입니다. 요한계시록 7:4-8에서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이스라엘의 각 지파별로 12지파에서 인침 받은 일만 이천씩을 합산하면 십사만 사천이라는 숫자가 나오는데, 이는 로마서 11;26의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말씀과 일치되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지막 추수하는 곳은 이스라엘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있는 말씀을 보면,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서 오순절 성령강림의 이른 비를 경험한 것처럼, 주의 재림을 위해 예루살렘에서 다시금 늦은 비의 성령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약5:7)


   한국 교회의 역할은 에스겔 43:2에 있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비춰서 이스라엘의 늦은 비의 부흥을 가져오는 불씨의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요한복음 12:26의 말씀,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는 말씀처럼, 주님이 일하러 가시는 곳에 함께 가기를 원합니다. “쿼바디스 도미네”,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라는 대사처럼, 우리 교회는 주님을 따라 성령의 불씨를 이스라엘에게 붙여주는 사역을 펼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