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 2
갈라디아서 5:1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부터 자유의지를 사람에게 부여하셔서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선악과를 먹고 타락하여, 죄에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노예의지로 전락했기 때문에, 사람 속에서 양심과 상식이 경고등을 켜도 사람은 죄의 유혹과 은밀히 죄를 탐닉하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 깊은 곳에는 자유를 갈망하는 목마름이 있기 때문에 밖에서부터 사람의 자유를 억압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유에 대한 갈망이 증폭되기 마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 땅에서 살면서 점점 자유를 억압당하고 고된 노역에 시달렸습니다. 이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고 모세를 통하여 이집트를 10가지 재앙으로 벌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하여 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아가도록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훈련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에게 430년 동안 노예로 살던 근성이 남아서 항상 원망 불평하다가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여 죽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 10가지 재앙으로 이집트를 벌하시는 것을 목격하였고, 홍해를 가르고 건너가는 놀라운 기적도 경험했고, 먹을 것이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셔서 먹게 하시고 반석에서 물이 나서 먹게 하시는 기적을 날마다 경험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불기동과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시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서 하나님을 격노케하고,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보냈는데,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 땅을 악평하고 불신앙적인 보고를 해서, 결국에는 40년이라는 세월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방황하며 살게 된 것입니다. 자유를 누리며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유가 방종이 되고 죄의 노예가 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요8:34) 그리고 또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8:36) 오늘 성경 본문에서도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5: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껏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자유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진정 자유로운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서 강력한 죄에 대한 거부감을 주십니다. 그래서 성령충만할 때에 죄의 노예가 되지 아니하고, 창공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독수리처럼 자유롭게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유혹과 썩어질 것을 탐닉하면 독수리도 덫에 걸릴 수도 있고, 늑대에게 잡아먹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직 말씀과 기도와 찬양과 예배를 사랑하시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인간이 연약함을 깨닫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독수리처럼 날아오르는 신앙을 유지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