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축복
요한복음 4:20-24
예수님은 수가성의 이 여인과 대화하시는 중에 예배에 관한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산에서 예배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심산은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리심산에서 백성들을 축복하라고 한 곳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은 성전이 세워진 곳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요4:21) 아무리 화려한 건물과 좋은 장소라고 하더라도 성령님이 임재하시지 않는다면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에는 성령의 임재가 있어야 합니다. 진정 우리는 예배 가운데 성령의 임재하심을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말씀이 없는 예배는 예배가 아닙니다. 진리가 선포되어져야 하고 마음에 깨달아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진리의 말씀을 알아야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알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예배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에게 하나님을 알고 말씀을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은 진리의 말씀입니다. 영원하며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언약의 말씀입니다. 말씀은 인생의 길에 빛과 등불입니다. 특별히,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기록한 책입니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5:39) 성경을 통해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와 질병과 저주의 문제를 십자가에서 해결하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 흘려 죽으심과 부활은 우리의 구원과 축복을 위함인 것입니다. 죄에서 자유케 되고, 질병에서 자유케 되고, 마귀의 저주에서 자유케 되는 놀라운 능력이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
예배 가운데 성령님께서 임재하시고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있다면 진정 놀라운 축복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배의 축복을 넘치게 받기를 원합니다.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깨닫고 마음에 기쁨과 평안과 은혜가 넘쳐나서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뛰어 들어가서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영혼과 마음에 기쁨의 샘이 넘쳐나고 은혜를 경험하니 이전의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고린도후서 5:17의 말씀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선언합니다. 예배가 예배되게 할 때에,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한숨이 변하여 찬양이 되고, 미움이 변하여 사랑이 되고, 탄식이 변하여 예수님을 전하는 입술이 됩니다. 이사야 61:3의 말씀처럼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이 그에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