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영화롭게 사람을 이롭게3
마가복음 12:29-31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삶을 살아간 본이 되는 사람을 꼽으라면, 요셉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별명은 “꿈꾸는 자”였습니다. 그는 일평생 하나님이 주신 꿈을 마음에 품고 살았습니다. 그가 비록 시련을 만났지만, 그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마음에 주신 꿈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고 애굽의 노예로 팔렸지만, 이러한 일들이 결국에는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고 애굽을 기근에서 살리는 일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의 고백은 항상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 요셉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화롭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요셉을 하나님은 존귀한 자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요셉은 형제의 잘못을 용서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부모 형제들을 잘 부양했으며, 세상으로 대변되는 애굽을 기근에서 구해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고 부합되는 좋은 본이 되는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누가복음 10:25-37에서 말씀하신 선한 사마이아인의 비유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 좋은 예화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유익을 위해 세상을 사랑한 데마와 같은 자가 되는 것을 참으로 경계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4:10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데마는 바울과 함께 주의 일을 감당하는 사역도 했지만, 결국에는 세상을 사랑하여 세상으로 기울어진 인물입니다. 가룟 유다는 돈을 사랑하여 주님을 팔아버린 자라고 말씀합니다.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마26:14-16) 데마나 가룟 유다와 같이 되지 않으려면, 자신의 항상 자신을 점검하고 마음의 동기와 상태를 살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그리고 사람을 이롭게 하는지를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