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비밀 2
에베소서 3:9-11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엡3:9-11) 영원 전에 하나님의 마음 속에 있던 예정된 계획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성이 됩니다. 하나님의 계획의 비밀이 교회를 통하여 알려졌으며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는 일들을 교회를 통하여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1:21-23에서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과 연결된 몸이며 모든 통치와 권세 능력과 주권이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임해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세상 권세 아래로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종교세는 교회를 세상 권세 아래로 복속시키려는 사탄의 전략입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계략과 세상 권세로 교회를 공격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비밀스럽게 진행됩니다. 사탄의 일도 교회를 무너뜨리고 세상을 장악하려고 비밀리에 행합니다.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살후2:7)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을 흉내냅니다. 자기가 하나님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하는 모든 생각과 행위는 위선과 악뿐입니다. 사탄이 세상을 장악하고 세상의 권세자들을 장악해서 세상을 장악하고 통치자의 권세를 누리려고 하겠지만, 의로운 심판자이신 하나님께서 사탄과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양을 이리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너무나 위험스럽고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양들이 이리떼 속에서 살아가는 것가 조금도 다름이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을 향해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뱀처럼 상황에 민감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 대처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비둘기같이 순결한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갖춘 인물을 성경에서 찾아보라면 다니엘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성경은 충성된 믿음의 사람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단1:17)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다니엘은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았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을 만드시고 지금도 세상 역사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씨줄과 날줄을 역사라는 시간과 일들을 엮으셔서 궁극적으로는 창세 전에 예정하신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이 일을 이루어가는 일에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편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심장이요 눈동자요 하나님의 일터입니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고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해드리는 것이야말로 교회의 일꾼으로 부르신 목회자가 해야할 제일 중요한 사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