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하나님의 비밀병기

하늘영광 2016. 5. 8. 18:19

고린도후서 10:3-6


   어떤 기자가 위대한 설교가 스펄전 목사님에게 당신의 능력의 비결의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자기를 위해서 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기도하는 삼백 명의 기도자들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오늘 말씀에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씀합니다. 진정 우리가 사모하고 구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는 절대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못하실 것이 없으신 전능하신 분이시고, 우리는 기도로 믿음으로 순종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그 당시 강대국이었던 이집트를 상대로 오직 하나님의 능력 하나만 믿고 싸워, 10가지 재앙으로 이집트의 바로 왕을 제압하고 종살이하던 이스라엘백성을 출애굽시켰습니다. 홍해 앞에서 이집트의 정예부대의 추격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은 건너갔고 이집트의 정예부대는 홍해 바다에 수장되었습니다. 믿음의 사람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시3:6)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시27:3,4)

  

   세계 제2차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프랑스가 2주만에 독일군에게 함락되자, 프랑스를 도우러 간 영국군 주력부대 35만 명이 던거크 지역에서 독일군의 포위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지상에는 독일 기갑부대가 공중에는 독일군 전투기가 바다에는 독일 군함과 잠수함이 진을 치고 총공격하여 영국군을 함락할 태세였습니다. 이때 처칠은 영국 방송에 나와서 온 국민에게 비상사태를 알리고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이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독일군 진영에 폭풍과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탱크가 진흙창에 빠져서 움직일 수가 없었고 비행기도 뜰수가 없었으며 바다에도 폭풍이 일어 전함과 잠수함이 철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영국군은 도버해협을 통해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고, 재정비하여 연합군의 승리로 2차대전이 끝났습니다.

  

   성경에 드보라 여선지자 때에 이와 비슷한 사건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사기 시대인데 아직 가나안 땅에는 정복하지 못한 하솔이라는 지역이 있었습니다. 이곳의 야빈 왕은 철 병거 900대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드보라를 통하여 그 땅의 가나안 족속을 진멸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가나안 족속이 가지고 있는 철병거가 두려워서 아직도 그 지역을 점령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 날에 하나님께서 폭우를 쏟아부으셔서 야빈의 철병거가 한 대도 움직일 수가 없었고, 이스라엘 군대가 야빈의 군대를 진멸하고 정복할 수가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세일에서부터 나오시고 에돔 들에서부터 진행하실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물을 내리고 구름도 물을 내렸나이다”(사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