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의 은혜라
고린도전서 15:10
하나님의 오직 목적은 사람입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며, 사람이 하나님과 같이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마치는 마지막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편에서는 그 시간을 예측할 수 없고, 100년이 될지 50년이 될지 30년이 될지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하나님 편에서는 이제 역사를 마무리하시는 단계에 들어가셨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것을 알 수 있냐 하면, 성경에서 마지막 때에 이러한 일이 있으리라 말씀한 일들이 지금 너무 많이 이루어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이제 갈수록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이 되어져 간다는 것입니다.(마24:12) 일반적인 은혜를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는 더더욱 알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구원받기도 어려워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사람을 찾아 보기가 어려워집니다. 마지막까지 불타는 집에 들어가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보려는 소방관의 심정으로, 전도를 포기하지 말고 영혼 구원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마태복음 24:12에서 사랑이 식어진다고 했는데, 부부 간의 사랑,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사람과 사람 간의 사랑이 식어집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사랑하는 것이 있습니다. 돈과 쾌락입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딤후3;2-4) 은혜는 사랑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은혜를 베푸는 것인데, 사랑이 식어지니 은혜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은 어리석은 일로 여겨지고, 오직 돈을 위해 그리고 쾌락을 위해 사람들의 인생을 투자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세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더욱 “뜨겁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벧전1:22)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7,8) 세상의 사랑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사랑도 전염이 됩니다. 사람이 진정한 사랑을 알고 은혜를 알아야 사람다워지고 구원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려면 그리스도인들이 기도로 성령충만하여 뜨겁게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세상은 인간성 상실의 아픔을 겪으며,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고민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세상의 방법으로 해결을 찾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의 양심을 마비시키고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 되게 하고, 세상의 시스템에 적응해서 살아가는 사람을 만들려고 할 것입니다. 이정도 쯤 되면, 정말로 구원받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기도하며, 더 늦기 전에 가족구원을 해야 하고, 세상 시스템에 빠져들어가면 구원의 희망이 없어지기 때문에 성도들의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할 것인지를 정말로 기도해야 합니다.